거제시는 28일 오후 2시 ‘2020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변광용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일자리 및 생활SOC분야 15건, 농림해양수산분야 9건, 문화 및 관광분야 5건 등 총37건 사업, 650억 규모의 사업이 발굴 됐다.
이는 전년 신규 국비사업 신청에 대비해 건수로는 1건, 금액적으로는 400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17억원) △스마트 자율 운항선박 시운전센터(10억원) △어촌 뉴딜300 사업(105억원)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구축(7억원) △굴곡도로 개선사업(10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70억원) 등이 다.
변 시장은 이어 “국비지원사업이 없는 부서에서도 사업 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위기감과 사명감을 갖고 한 푼의 사업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 시장은 “향후 생활SOC사업에 대해서 별도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 국비확보의 성과와 실적을 서기관·사무관 승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새해 1월부터 중앙부처 집중방문 기간을 운영해 국비 건의의 최적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주요 국비 확보대상 15개 부서를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 TF팀’을 구성해 상호 협력 및 인적 네트워크 등 데이터 공유를 통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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