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윤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인간은 사회적 동물(Social Animal)이다’라고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칭했다.
우리모두는 사회 구성원과의 관계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필자는 어린시절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멋있다 싶으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곤 했다. 다른 친구들이더 많은 철학적 의미를 담은 말을 해주었지만 사실 정확한 의미를 알지도 못하면서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이 은근히 부럽고도 고마웠다.
성인이 된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면 희생과 양보,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행동해야 삶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인도 잠언에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너는 울고 네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였다, 네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울고 너 혼자 웃도록 하라’라는 말이 있다.
후회 없이 살아가고 싶은 소망은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살이에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소통과 화합, 배려심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이기심 즉 욕심 때문에 허사가 되기 일쑤다. 짧은 인생이란 여행에서 보람 있게 살아가는 방법은 자신부터 타인을 먼저 배려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진정으로 실천할 수 있다면 마지막 가는 길에 자신을 아는 지인들이 나를 위해 눈물 흘릴 때 나는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중후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고, 충실과 신의를 위주로 하고, 잘못을 저지르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아야 한다”(君子不重則 不威 主忠信 過則勿憚改)고, 군자는 매사에 신중을 기하여 가벼이 처리를 하지 말 것이며, 혹시라도 잘못이 있었다면 과감히 시정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분열과 불통으로 일그러졌던 2018년은 잊고 새해를 맞아 지난날을 냉정히 살펴보고 과감히 고쳐야 할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이 분명 될 것이다. 과거처럼 소통하지 않고,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한다면 분명히 우리사회는 다시한번 불행을 자처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며 이는 자업자득의 결과가 될 것이다. 반면 아무리 어려운 일에 봉착하더라도 슬기롭게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2019년 기해년 새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루지 못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정석윤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우리모두는 사회 구성원과의 관계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필자는 어린시절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멋있다 싶으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곤 했다. 다른 친구들이더 많은 철학적 의미를 담은 말을 해주었지만 사실 정확한 의미를 알지도 못하면서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이 은근히 부럽고도 고마웠다.
성인이 된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면 희생과 양보,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행동해야 삶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인도 잠언에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너는 울고 네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였다, 네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울고 너 혼자 웃도록 하라’라는 말이 있다.
후회 없이 살아가고 싶은 소망은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살이에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소통과 화합, 배려심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이기심 즉 욕심 때문에 허사가 되기 일쑤다. 짧은 인생이란 여행에서 보람 있게 살아가는 방법은 자신부터 타인을 먼저 배려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진정으로 실천할 수 있다면 마지막 가는 길에 자신을 아는 지인들이 나를 위해 눈물 흘릴 때 나는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중후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고, 충실과 신의를 위주로 하고, 잘못을 저지르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아야 한다”(君子不重則 不威 主忠信 過則勿憚改)고, 군자는 매사에 신중을 기하여 가벼이 처리를 하지 말 것이며, 혹시라도 잘못이 있었다면 과감히 시정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분열과 불통으로 일그러졌던 2018년은 잊고 새해를 맞아 지난날을 냉정히 살펴보고 과감히 고쳐야 할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이 분명 될 것이다. 과거처럼 소통하지 않고,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한다면 분명히 우리사회는 다시한번 불행을 자처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며 이는 자업자득의 결과가 될 것이다. 반면 아무리 어려운 일에 봉착하더라도 슬기롭게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2019년 기해년 새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루지 못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정석윤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