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단지 개발지구 14곳 지정
경남도, 산업단지 개발지구 14곳 지정
  • 정만석
  • 승인 2019.01.0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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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천 등 520만㎡ 공급
경남도가 산업용지 수급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14개 총 52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새로 지정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산업단지 지정 대상 지구를 요청한 각 시군 17개 지구를 대상으로 입지여건 분석, 입주 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국토교통부의 수요검증과 조정회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로 개발이 가능한 14개를 지정했다.

현재 도내에는 208개 산업단지가 지정돼있다. 그 중 132개 단지는 조성이 완료돼 약 6000여 업체가 26만 3000여 명을 고용해 운영 중에 있고, 76개 단지는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최근 자금부족, 입주 수요 부족 등의 사정으로 사업이 부진한 점을 감안해 2019년 신규 지정 대상지 선정은 공공개발이나 민관합동개발, 100% 실수요자가 개발하는 지구를 우선적으로 지정했다.

산업단지 지정 절차는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 사업계획을 수립 후 승인 신청을 하면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최종적으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천성봉 산업혁신국장은 “이번에 계획된 신규 지정 대상 이외에도 입주 수요가 확실하고 재원조달계획 등이 마련돼 사업 착수가 가능한 대상지가 있을 경우에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신규 지정 물량에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고용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산업단지 지정계획으로 2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계획단계부터 융복합 개념의 스마트 산업단지로,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경남도 14개 산업단지 지정 내역

 
지역 단지명 지정면적(㎡) 산업용지면적(㎡)
사천시 용당일반산단 31만2000 24만2000
송포일반산단 93만7000 44만6000
사천서부일반산단 38만8000 28만
선진일반산단 21만1000 12만6000
창원시 평성일반산단 69만3000 27만4000
덕산일반산단 28만 15만9000
가주일반산단 20만3000 11만5000
함안 군북일반산단 68만8000 39만4000
사도일반산단 10만9000 7만4000
고성 이당일반산단 10만3000 7만5000
합천 경남서부일반산단 99만2000 58만9000
김해 주촌일반산단 19만3000 12만
양산 용선일반산단 10만3000 5만7000
창녕 대지2농공 6만8000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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