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보통교부세 8000억 예산시대
거제시 보통교부세 8000억 예산시대
  • 김종환
  • 승인 2019.0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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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 회견 “907억 늘어”
거제시가 2019년 보통교부세 907억이 증가하며 시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8000억 원을 돌파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일 오후 4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임 이후 제일 기쁜 순간이었고 ‘하면 되는구나’하는 자신감을 확고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는 재정의 어려움으로 지방채 발행까지 고민했었지만, 충실한 자료 준비 및 중앙부처와의 대화를 통해 보통교부세 907억 증액에 성공했다.

이는 거제시 2019년 당초 예산 전체의 13%에 달하는 규모이다.

지난해 거제시 보통교부세는 1254억6000만 원이었지만, 올해 확정된 보통교부세는 2162억1200만 원이다.

변 시장은 “추경을 5월로 생각했지만 보통교부세 증액이 확정되며 시기가 빨라질 것 같다. 당초 7137억이었지만 추경이 끝나면 8000억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증액 받은 보통교부세는 ‘건강 인프라 구축’, ‘공략사업 추진’, ‘예산 문제 때문에 집행이 잘 되지 않은 부분의 지원’ 등에 중점적으로 투입 될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보통교부세 2162억 원을 포함해 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비 82억 원, 정부특별교부세 31억 원,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39억 원, 84개 사업 국비 413억 등을 확보해 총 3119억 원 국·도비를 확보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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