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식재료 공동구매 ‘좋아요’
소규모학교 식재료 공동구매 ‘좋아요’
  • 정희성
  • 승인 2019.01.03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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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 지난해 8월 시행
예산절감·공급 안정 등 만족도 높아
진주교육지원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됐다.

소규모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은 진주관내 일부 소규모 학교가 겪는 계약 유찰 및 납품기피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시행됐으며 현재 반성초, 이반성초, 사봉초, 반성중, 미천초, 집현초교 등 6개교가 2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3일 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일부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의 경우 식재료 업체들이 거리가 멀고 이익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약을 꺼려왔다.

이에 진주교육지원청은 논의 끝에 식재료 공동구매를 시작했고 결과는 성공적이다.

미천초 정선영 영양교사는 “계약 시기마다 소규모 학교라는 이유로 납품을 기피해 ‘유찰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공동구매 이후 공급안정과 예산절감에 효과가 매우 커서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제 지난해 12월 21일에 열린 ‘소규모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평가회’에서 각 학교의 행정실장, 영양교사들은 “예산절감과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도 공동구매를 계속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진주교육지원청 정은진 주무관은 “도내 일부 시·군에서 소규모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하고 있다”며 “진주는 지난해 처음 도입했는데 만족도가 높다. 소규모 학교의 경우 단독으로는 업체와 계약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을 할 때 여러 업체가 참여해야 단가가 낮아지는데 참여율이 낮으니 업체에서 단가를 높게 불러도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경수 학생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는 물론이고 행정업무 경감 및 예산절감을 위해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할 학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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