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격상되면서 산불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도가 산불예방 총력전에 나섰다.
경남도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해 2일 오후 4시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 등을 전면 배치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에서 운용하고 있는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중대형 헬기로 2~3개 시군을 하나의 권역으로 지정, 권역별로 배치해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출동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집중 지휘 시스템이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등 2136명을 입산자가 많이 왕래하는 등산로 입구, 산불 취약지역 등에 고정 배치하여 화기소지와 불 놓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20명을(시군 당 30∼60명) 전진 배치하여 산불방지 및 진화에 대비하고 있다.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은 “소중한 우리 산림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도민께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고 소각행위 근절 등 산불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해 2일 오후 4시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 등을 전면 배치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에서 운용하고 있는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중대형 헬기로 2~3개 시군을 하나의 권역으로 지정, 권역별로 배치해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출동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집중 지휘 시스템이다.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은 “소중한 우리 산림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도민께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고 소각행위 근절 등 산불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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