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공직생활의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고 지난해 12월 31일 정년퇴임한 남해군 공무원 겸 시인이 첫 번째 시집을 냈다. 문화예술팀장, 의회 전문위원, 창선면장, 환경녹지과장 등을 역임한 김현근 시인은 공직생활 중 현장에서 느낀 점을 한 권의 시집에 오롯이 담아냈다.
그의 시집 ‘백일홍, 꿈을 꾸다’는 총 80편으로 구성됐으며 제1부 산속 종합병원, 제2부 남해바래길, 제3부 구제역 풍경접종, 제4부 시로 지은 밥의 순서이다.
김현근 시인의 작품에는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소소한 일들에 그만의 감성을 녹아내려 시로 표현했다.
이번 시집은 김현근 과장의 퇴직기념 작품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11년 제14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시부문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그는 공직생활 중 틈틈이 시를 써왔다. ‘백일홍 꿈을 꾸다’에는 남해섬의 풍경과 고인이 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일상생활의 편린과 고향사랑 등이 그의 시 행간 속에 맛깔스럽게 녹아있다.
이웅재기자
그의 시집 ‘백일홍, 꿈을 꾸다’는 총 80편으로 구성됐으며 제1부 산속 종합병원, 제2부 남해바래길, 제3부 구제역 풍경접종, 제4부 시로 지은 밥의 순서이다.
김현근 시인의 작품에는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소소한 일들에 그만의 감성을 녹아내려 시로 표현했다.
이번 시집은 김현근 과장의 퇴직기념 작품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11년 제14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시부문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그는 공직생활 중 틈틈이 시를 써왔다. ‘백일홍 꿈을 꾸다’에는 남해섬의 풍경과 고인이 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일상생활의 편린과 고향사랑 등이 그의 시 행간 속에 맛깔스럽게 녹아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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