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Bring it on(다 함께 한번 해보자)’이라는 기치를 드높였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4일 본점 대강당에서 가진 ‘2019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한 CEO특강에서 “2018년은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며 “그렇지만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경영시스템 구축, 채널혁신, 각종 인프라 구축 등 장기 성장 기반을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 양상인데다 동남권 상황은 더 심각해 2019년도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해낸 저력이 있는 만큼 체질 개선을 통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야 할 것”고 강조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창립 50주년을 1년을 앞두고 있으며 2019년을 ‘턴어라운드의 해’로 선언한다”며 “앞으로 내실 성장을 통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고객과 지역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자”고 주문했다.
유충렬 그룹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Active Bank, 내실 있게 성장하는 고객 중심 지역은행’을 제시했다.
그는 또 전략과제로 ▲우량자산 중심 성장 ▲투명하고 공정한 신(新)경영시스템 내재화 ▲고객 중심의 디지털혁신 강화 ▲나눔경영을 통한 지역금융 역할 완수 ▲우리가 만들어가는 최고의 일터 ▲그룹 시너지 영역 확장을 도출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날 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지난해 성과 우수 직원과 부서에 대해 시상을 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 제정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는 2500여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2만5000℃ 릴레이봉사’에 적극 참여한 12명의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경남은행은 4일 본점 대강당에서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본부 부서 부서장, 영업점 부점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황윤철 은행장은 CEO특강을 통해 대외적인 금융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다함께 한번 해보자‘는 기치를 드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