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20대 1명 구속·1명은 불구속
차를 훔쳐 달아났다가 불구속기소 된 20대가 3개월 만에 같은 차를 또 훔쳤다가 구속됐다.
고성경찰서는 이런 혐의(특수절도)로 A(21)씨를 구속하고, B(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전 1시 18분께 고성군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 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금품을 훔치기 위해 차 내부를 뒤지던 이들은 우연히 열쇠를 발견하자 차를 몰고 창원까지 갔다.
창원에 도착한 이후 타이어에 펑크가 나자 차를 아파트에 버리고 달아났다.
A씨는 작년 9월 중순께 이 차량을 같은 장소에서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혀 현재 불구속기소 된 상태다.
당시 차 주인이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주차해놓은 것을 훔쳐 진주까지 달아났다.
A씨는 진주지역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후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났으며 하루 만에 훔친 곳에 차를 돌려 놓았다.
A씨는 이후 금품을 훔치려고 차량을 물색하다 이전 훔친 차량이 눈에 띄자 다시 훔친 것이다.
이들은 “금품만 훔치려 했으나 차 안에 돈이 4만원뿐이라 충동적으로 ‘이 차를 몰고 놀러 가자’란 생각이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동종전과가 있고 최근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까지 당한 전력도 있어 구속을 결정했으며 친구 B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고성경찰서는 이런 혐의(특수절도)로 A(21)씨를 구속하고, B(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전 1시 18분께 고성군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 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금품을 훔치기 위해 차 내부를 뒤지던 이들은 우연히 열쇠를 발견하자 차를 몰고 창원까지 갔다.
창원에 도착한 이후 타이어에 펑크가 나자 차를 아파트에 버리고 달아났다.
A씨는 작년 9월 중순께 이 차량을 같은 장소에서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혀 현재 불구속기소 된 상태다.
A씨는 진주지역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후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났으며 하루 만에 훔친 곳에 차를 돌려 놓았다.
A씨는 이후 금품을 훔치려고 차량을 물색하다 이전 훔친 차량이 눈에 띄자 다시 훔친 것이다.
이들은 “금품만 훔치려 했으나 차 안에 돈이 4만원뿐이라 충동적으로 ‘이 차를 몰고 놀러 가자’란 생각이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동종전과가 있고 최근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까지 당한 전력도 있어 구속을 결정했으며 친구 B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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