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촌 택시 복합할증 해제
진주 정촌 택시 복합할증 해제
  • 박철홍
  • 승인 2019.01.0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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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할증요금 자동인식장치 설치키로
진주시는 올해 택시요금 인상에 맞춰 정촌지역 요금 복합할증을 해제하고, 지역 내 모든 택시에 할증지역 자동인식장치를 설치해 요금민원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택시업계 대표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택시운송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복합 할증 해제가 결정된 정촌지역은 대단위 아파트 입주, 쇼핑몰, 산단조성으로 유동인구가 급속히 늘어 복합할증요금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에 설치하기로 협의된 택시요금 할증지역 자동인식장치(GPS)는 택시 미터기와 GPS를 연동시켜 복합할증, 시계외할증 및 심야(오전 0~4시) 운행 할증 등 요금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프로그램이다.

진주시는 도·농통합이라는 지역특성으로 인해 그동안 복합할증, 시계외할증, 심야할증 등 복잡한 요금체계를 가지고 있다. 할증지역 운행 시 운전자가 택시미터기를 수동조작함으로써 승객과 요금시비가 많이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가 지속되자 진주시는 운수종사자가 수동조작을 할 수 없도록 1억 7000만원을 들여 모든 택시(1701대)에 할증요금 자동인식 장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이용객과 운전자간 요금시비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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