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첫 조직개편 인사 시험대
조근제 함안군수 첫 조직개편 인사 시험대
  • 여선동
  • 승인 2019.01.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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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함께 뛰는 함안건설”
신설 2국 ·1실· 2담당관 12과
발탁 기준·인선 원칙 초미관심
변화와 혁신으로 함안의 개성과 발전 방안을 찾고, 활력 있는 자족도시 개막을 선언한 조근제 함안군수의 첫 조직개편 인사 시험대에 공직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국, 1실· 2담당관 12과 2직속기관 4사업소 165담당 체제로 조직을 개편, 행정복지국·산업건설국을 신설하고 기획예산실·혁신성장담당관· 가야사복원담당관을 부군수 직속으로 배치하는 조직개편 인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사무관 3명이 정년퇴직에 들어가 후속 인사가 예고돼 있고 또 4급인 2개국 신설과 기획예산실, 혁신성장담당관, 가야사복원담당관 사무관급 승진·전보인사가 단행될 계획에 공무원 672명으로 38명이 증원돼 승진인사폭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이번 인사는 조근제 군수의 첫 조직개편 인사라는 시험대에 국장 승진과 주요 부서장에 누가 발탁될 것인지 향후 군정 운영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군수는 축협조합장과 도의원 재선의 선출직 정치가로 자신의 공약과 관련된 부서장 인선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돼, 공무원들의 관심은 조 군수가 국장직렬과 담당관 발탁에 어떤 기준을 적용할 것인지 인선에 따른 인사에 쏠려있다.

이런 가운데 조 군수는 새로운 함안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군민과 공무원들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롭게 이끌어 갈 리더십을 강조한바 있다.

이에 외부의 입김에 전혀 흔들림 없이 업무 추진 능력과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주요 보직을 맏기고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군수의 최측근에서 보좌할 성장동력의 바탕이 될 혁신성장담당관은 중앙공모와 지역발전사업에 주력하고 또 아라가야 역사복원과 재조명, 말이산 고분군세계유산등재 등 가야사복원사업, 일자리창출 등 지역발전과 활력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야사복원담당관은 문화재정책, 가야사복원, 문화재시설, 박물관, 관광까지 아우르며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시대를 활짝 여는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가야읍 조(67)씨는 “함안은 선출직 공무직의 잘 못된 지난 선거로 인해 지역민이 양분되고 신뢰도가 땅에 떨어져 있는 상태에 이번 만큼은 제대로 한번 해 보자는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인사는 만사지만 잘못하면 망사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공정한 인사로 화합하는 함안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사회 기강확립과 안정을 위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으로 깨끗한 공직사회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군민을 위한 일에 모두가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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