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범죄예방활동’ 가장 잘했다”
"경남경찰 '범죄예방활동’ 가장 잘했다”
  • 김순철
  • 승인 2019.01.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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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설문결과 발표
경남도민들은 지난해 경남경찰이 안심골목길ㆍCCTV확충·데이터 기반 맞춤형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가장 잘했다고 평가했다.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0일간 진행한 온ㆍ오프라인 치안정책 설문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405명, 경찰서 방문 민원인 오프라인 설문 370명, 전문가 26명 등 총 801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도민들은 안심골목길 조성(21.7%)에 가장 좋은 점수를 줬으며, 그 다음으로 맞춤형 순찰(13.8%), 사람이 먼저 교통문화(9.3%) 순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전문가들은 맞춤형 순찰(19.2%), 안심골목길 조성(15.4%), 실종전담팀 수색(12.8%) 순이라고 봤다.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2019년 중점 추진 치안정책 설문에서 주민안전 분야는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탄력순찰 확대를 통한 안전한 지역 조성에 대한 요구가 36%로 가장 높았으며, 즉각 대응(15.8%) 사회적약자범죄(10.3%)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8.8%)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정의 분야는 ‘윤창호법’ 시행 전후,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강력한 음주·교통법규 단속 요구가 19.3%로 가장 높았고, 교통약자보호(15.3%), 부정부패 비리 일소(14.4%) 순으로 조사됐다.

현장활력 분야에 대해 도민들은 공무집행방해단속 강화(16.1%), 전문가는 내부비위 척결(12.8%)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처우개선 필요성(12.4%)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모아진 도민의 소중한 의견들을 2019년 주요업무계획에 충실히 반영하여 경남도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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