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기 공식 출범
청와대 2기 공식 출범
  • 김응삼
  • 승인 2019.01.08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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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비서실장에 노영민 임명
정무수석 강기정·소통수석 윤도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62) 주(駐)중국대사를 임명했다.

또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55) 전 국회의원을,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58)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발탁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이런 내용의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20개월 만에 청와대 비서실 수장과 핵심 참모들을 교체하면서 2기 청와대가 본격적인 닻을 올리게 됐다.

특히 노 신임 비서실장과 강 수석 등 ‘친문’(親文·친문재인) 핵심 인사들이 전진 배치되면서 집권 중반을 맞은 문 대통령이 국정 장악력을 높여 개혁정책 드라이브를 통한 성과 내기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충북 청주 출신의 노 신임 비서실장은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99년 정계에 입문한 뒤 17∼19대 국회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으며 문 대통령과 ‘정치적 동지’ 관계를 형성했다. 2017년 대선에선 조직본부장을 역임했다.

강 신임 정무수석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고,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 문 대통령 캠프의 총괄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된 윤 전 논설위원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MBC 문화과학부장과 LA 특파원 등을 거쳤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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