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갈상완 교수팀 "해삼 친자확인 성공"
경남과기대 갈상완 교수팀 "해삼 친자확인 성공"
  • 정희성
  • 승인 2019.01.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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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종자 유입방지·국산 우위성 확인
수산업 활성화·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유전자분석센터 갈상완(제약공학과 교수) 팀이 해삼 친자 확인 분석을 통해 침체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삼 친자 확인은 중국 해삼 종자의 국내 유입방지와 국산 종자의 우위성을 확인하고 해삼 자원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지난 2015년부터 해삼 씨뿌림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다.

갈상완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침체된 수산업의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학생들의 취업률 향상, 수익 창출 유도, 전문 분야 특성화 및 고도 유전자 분석 전문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삼 씨뿌림 사업에 입찰하기 위해서는 각 해삼 양식 어가는 의무적으로 해삼 친자 확인을 수행해야 하고 일치도가 80% 이상일 때 씨뿌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과기대 유전자분석센터는 그동안 경남 및 전남 15개 어가로부터 총 34건의 해삼 친자관련 샘플을 의뢰받아 성공적으로 분석을 종료했으며, 친자 확인 완료된 해삼은 사천, 남해, 고성, 통영, 거제 해역에 방류됐다.

갈상완 교수는 “경남과기대 유전자분석센터의 해삼 친자 확인 능력을 담은 공문을 전국 해삼종묘 어가에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올해 목표는 경남 해삼종묘 어가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 수주를 넓혀 센터의 자립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전자분석센터장인 갈상완 교수는 1992년 경상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30여 년 동안 유전공학분야 외길을 걷고 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갈상완 교수를 비롯한 경남과기대 유전자분석센터 팀원들 모습. 사진제공=경남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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