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새해설계]군민 최우선 복지행정 실현
[함양군 새해설계]군민 최우선 복지행정 실현
  • 안병명
  • 승인 2019.01.09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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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버스'로 산간벽지 의료 지원
최치원 역사공원 등 관광활성화 도모
농업기술ㆍ유통인프라 확충 소득 안정
함양군은 2019년 기해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를 ‘명주암투(明珠闇投)’로 정했다. 명주암투는 ‘어둔 밤에 밝은 구슬을 던지다’라는 뜻으로, 힘들고 어두운 곳에 빛이 나는 밝은 구슬을 던져 밝힌다는 의미다.

또한, 재능은 있으나 시대를 만나지 못한 이를 발견하여 쓰일 수 있도록 해 준다는 ‘리더들의 열린 자세’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만큼 소외받는 군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한 서춘수 군수의 새해 의지가 엿보인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는 안정적 복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관심을 베푸는 적극적인 복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보건 복지 분야에 756억여 원의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취약계층과 장애인 삶의 질 개선 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사업, 건강한 노년을 위한 노인복지 사업, 행복하고 밝은 아동과 청소년 육성 사업,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복지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산간벽지 지역에 ‘메디컬 버스’를 운영하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당뇨와 고혈압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모두를 대상으로 약제비를 지원한다.



◇문화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상림공원과 최치원 역사공원, 산삼휴양밸리, 개평 한옥마을 등 그동안 구축해 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유동인구의 증가를 통한 연 500만 명 관광 시대를 연다.

이를 위해 군은 최대 관광지인 천 년의 숲 상림공원과 연계한 테마공원인 ‘천 년의 정원’을 조성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최치원 역사공원도 인문학 콘서트와 마당극 공연, 전국 문학관과 연계한 문학 기행, 학술세미나 등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 무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개평 한옥마을의 관광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지리산 아래 마천면 도촌마을부터 백무동까지 계곡탐방로를 조성해 백무동 일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오는 8월 준공예정인 함양문화원은 군의 부족한 문화시설 확충으로 군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략농업 집중육성=선진화된 농업기술 및 유통 인프라 확대를 통해 농업인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안정에 집중한다.

청정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특산물의 판매를 위해 농특산물 군수 품질인증 브랜드화를 본격 시행한다. 또 농특산물 전문 유통센터와 경매장을 설치하여 농산물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신규 농업인 조기정착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인구유입 시스템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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