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경제살리기 스타트’로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신청’을 경제교통과에서 일괄 신청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시무식 대신 ‘2019 경제살리기 대책보고회’ 중 마산회원구 으뜸 시책으로 보고된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직접 혜택이 되는 시책으로 최우선 시행하기로 하고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를 방문하여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전력공사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특례제도를 상인들이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2019년 1월부터 직접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일괄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전기요금 할인 특례제도는 점포별 월 전기요금의 5.9%를 할인해주는 제도로 마산회원구의 경우 15개 전통시장 1045점포, 점포당 7만원에서 최고 20만원까지 1억 300만원 이상의 수혜가 예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회원구에서는 상인회를 통해 전기요금 할인 특례제도에 대한 홍보 및 일괄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내 상인은 사업자등록증과 전기납부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전통시장인증서를 첨부해 전기할인 신청서를 작성해 일괄 신청 할인 받도록 할 예정이다. 전기 요금 할인은 신청한 당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최옥환 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인만큼 소상공인 개개인들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창원시 전체 소상공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므로 경제살리기 선순환의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