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부림간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해야"
"의령~부림간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해야"
  • 박수상
  • 승인 2019.01.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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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국토균형발전·100년 대계 위해 사활
부산지방국토관청, 타당성 긍정적 검토

의령군이 낙후된 도로 여건 개선을 통한 100년 대계와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 추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선두 군수는 10일 오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의령~합천간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을 직접 건의하는 새해 첫 행보를 강행했다.

이 군수는 이날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남해 고속도로와 함양~울산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는 의령을 관통하는 국도 20호선 의령~합천 구간뿐임을 강조하고 4차로 확장의 당위성을 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들 도로망은 의령지역 서부와 동부(의령읍~부림면)를 잇는 동맥으로 물류수송비 절감은 물론 지역발전의 견인차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군은 4차로 확장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 국도 20호선 의령~합천구간은 인근 남해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인데다 의령 칠곡~대의면 구간 8.3km는 2014년 4차로 개통, 용덕~정곡면 구간 4.7km는 2017년 2차로로 선형개량공사만 시행해 개통한상태다.

하지만 용덕~정곡~부림면구간을 포함한 의령~합천 구간은 수 십여 년간 2차로의 협소한 도로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2차로의 도로 여건은 의령 동부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유치에 불리하게 작용해 미래 의령군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들 도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취임 직후 기술검토와 경남발전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를 통해 사업 당위성을 조기에 확보했다. 이어 교통수요를 반영하고 물류비용 절감,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4차로 확장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기에 이르렀다. 더욱이 의령군은 국토부가 정한 지역활성화지역(낙후도가 심한 22개 시·군)에 지정되어 있다. 지역 낙후도가 전체 170개 시·군중 133위에 해당되어 향후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는 현실을 비춰볼 때 이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상대로 한 4차로 확장 건의야말로 사활을 건 의미있는 행보이다.

또한 의령은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없는 유일한 자치단체로서 이 구간이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4차선 확장을 어렵게 하고 있는데 대해 군민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연계도로와의 연속성, 타 지역과의 형평성, 지역 낙후도 등을 비교할 때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은 반드시 관철돼야한다는 여론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선두 군수는 “경제성 분석을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반영하면 지자체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중되는 만큼 낙후된 지자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과 기회 제공을 위해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의령군이 건의한 국도 20호선 4치로 확장과 관련.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고속도로와의 접근성, 타당성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이선두 군수(왼쪽 네 번째)가 10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정태화 청장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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