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영신마을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
하동 영신마을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
  • 최두열
  • 승인 2019.01.10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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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 2.7㎿ 태양광 발전
연 4200MW 생산·7억원 수익

기피·혐오시설의 주거환경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주민 소득창출 사업으로 추진된 하동군 적량면 영신마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준공됐다.

하동군은 10일 오후 2시 영신마을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박상석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기여한 추승엽 ㈜야베스 대표와 이창림 ㈜해동건설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신마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농림축산식품부의 새뜰마을사업, 보건복지부의 간이양로주택 신축사업, 경남도의 태양광 300kW 설치 인센티브, (재)하동영신원과 민관협력인 2.7MW 태양광 발전사업이 연계적으로 이뤄진 민·관 협업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축산오폐수와 악취의 발생원인인 폐축사를 철거하고 3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4200MWh의 전력과 7억 3000여만원 수익이 발생하게 됐다.

또한 영신마을의 노후한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는 주택정비와 마을정비로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폐축사 부지내 혼재해 생활하고 있는 10세대에 대해 간이양로주택을 신축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마을 집집마다 설치된 태양광, 태양열 설비로 전기와 따뜻한 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윤상기 군수는 “영신마을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해 하동군이 명실상부한 에너지 자립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윤상기 군수(왼쪽 여덟번째),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왼쪽 일곱번째)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신마을 에너지타운 준공식을 하고 있다./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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