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일반 산단 4곳 산업단지 지정
사천 일반 산단 4곳 산업단지 지정
  • 문병기
  • 승인 2019.01.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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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송포·사천서부·선진 등
사천지역 4곳의 일반산업단지가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산업용지의 수급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14개 총 52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새로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사천시가 요청한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입지여건 분석과 입주 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국토교통부의 수요검증과 조정회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로 개발이 가능한 4곳에 대해 지정했다. 산단계획 지정 이후에는 산단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산단으로 지정된 4곳은 용당일반산업단지와 송포일반산단, 사천서부일반산단, 선진일반산단이다. 모두 사업시행자는 사천시이며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용당일반산단은 사천읍 용당리 일원 31만1880㎡를 개발해 항공MRO사업을 위한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부지 매입 작업 중으로 오는 5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포일반산단은 송포동과 농룡동 앞 공유수면 매립과 육지부에 1616억원을 들여 해양과 항공 관련 업체를 유치하는 사업으로 1월 중 지방재정 투자심사 재의뢰를 할 예정이다. 시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개최 결과에 따라 향후 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일반산단의 경우 328억원을 들여 곤양면 맥사리 산35번지 일원에 2022년까지 산단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산단계획 수립영역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께 산단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진일반산단은 480억원을 들여 용현면 선진리와 통양리 일원에 항공기 및 항공기부품 제조업 연관 업종을 유치한다. 1월중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신청을 하고, 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 및 산단 계획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번 4곳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은 민간개발방식의 일반산단들이 자금난 등으로 중도에 포기하거나 인가가 취소되는 시점에서 항공산업과 연관기업들에게 안정적인 부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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