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삼광기계공업 전서훈 대표, 발전기금 기탁”
창원대 “삼광기계공업 전서훈 대표, 발전기금 기탁”
  • 이은수
  • 승인 2019.01.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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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억여원 출연…지역 인재양성 후원 ‘귀감’

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삼광기계공업(주) 전서훈 대표이사가 창원대의 발전을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서훈 대표이사는 2016년 후학양성을 위해 창원대 봉림고시원에 책상을 기증했고, 이번까지 총 3억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창원대에 출연했다.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14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삼광기계공업(주)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창원대 최해범 총장과 송정일 기획처장, 윤병일 사무국장, 안병규 대학발전협력원장, 신용균 재정과장, 삼광기계공업(주) 전서훈 대표이사 등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식에서 전서훈 대표이사는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최해범 총장에게 2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서훈 대표이사는 “창원대가 지역 산·학·연의 중심대학으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최해범 총장님을 중심으로 전 구성원들이 노력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창원대의 발전이 곧 지역의 기업,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으로 직결된다는 생각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함께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일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해범 총장은 “전서훈 대표이사님은 이 지역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이자,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는 분으로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학발전기금의 소중한 뜻에 따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창원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팔용동에 본사를 둔 삼광기계공업(주)은 공작기계, 방위산업 제품, 산업기계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며, 전서훈 대표이사는 상생협력전진대회 싱글PPM단체상 국무총리상,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중소기업청장상, 무역의날 오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는 기업인이다.

또한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중소기업중앙회경남협의회 회장,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3억여 원의 창원대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삼광기계공업(주) 전서훈 대표이사(오른쪽 셋째)가 최해범 총장(오른쪽 넷째)에게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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