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7600여 기업체가 있는 김해지역의 올해 1분기 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김해지역 10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14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해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BIS)는 58.6으로 기준치 100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BIS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지수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낮으면 나빠질 것으로 예측한다.
김해지역 제조기업들은 올해 생산물량 감축과 자금난 등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항목별로는 내수 매출액 52.1, 수출 매출액 85.5, 내수 영업이익 37.9, 수출 영업이익 68.5, 자금조달 여건 49.5로 모든 부분을 어둡게 예측했다.
김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적 악재’로는 최저임금 등 고용노동환경 변화(31.9%)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고, 내수 침체 장기화(24.1%), 관련 규제법안(21.5%),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18.9%), 산업 구조조정 속도 둔화(2.0%) 순이었다. ‘대외적 악재’로는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주의(27.7), 글로벌 통화긴축에 따른 신흥국 경기불안(24.8%), 고유가 현상 지속(19.7%),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17.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2019년 경제흐름 전망’에 대해서는 악화(53%), 매우악화(19%)로 72%가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올해 김해 기업체들은 공격적 사업계획(10.1%)보다는 보수적 사업계획(89.9%)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김해지역 10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14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해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BIS)는 58.6으로 기준치 100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BIS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지수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낮으면 나빠질 것으로 예측한다.
김해지역 제조기업들은 올해 생산물량 감축과 자금난 등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항목별로는 내수 매출액 52.1, 수출 매출액 85.5, 내수 영업이익 37.9, 수출 영업이익 68.5, 자금조달 여건 49.5로 모든 부분을 어둡게 예측했다.
김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적 악재’로는 최저임금 등 고용노동환경 변화(31.9%)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고, 내수 침체 장기화(24.1%), 관련 규제법안(21.5%),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18.9%), 산업 구조조정 속도 둔화(2.0%) 순이었다. ‘대외적 악재’로는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주의(27.7), 글로벌 통화긴축에 따른 신흥국 경기불안(24.8%), 고유가 현상 지속(19.7%),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17.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2019년 경제흐름 전망’에 대해서는 악화(53%), 매우악화(19%)로 72%가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올해 김해 기업체들은 공격적 사업계획(10.1%)보다는 보수적 사업계획(89.9%)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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