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극단 현장
서울에서 만나는 극단 현장
  • 김귀현
  • 승인 2019.01.14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테지 겨울축제 우수작 참여
넌버벌극 ‘정크, 클라운’ 공연
극단 현장의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연출 고재경)이 제15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올해우수작으로 참가한다.

아시테지 코리아(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 극단 현장은 16일~17일 양일간 ‘정크, 클라운’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을 올린다.

극단 현장(대표 고능석)과 마임이스트 고재경(연출)의 협업으로 탄생한 ‘정크, 클라운’은 배우들의 숙련된 판토마임 기술과 고물을 이용한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으로 구성돼 관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제15회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아시테지 한국본부와 아동극 전문가가 엄선한 3편의 공식 초청작과 제27회 서울 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인 올해우수작 7편 등 총 10편의 다양한 아동극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인 올해 우수작은 2017년 9월 1일부터 지난해 8월 15일까지 대한민국 전역에서 서울어린이연극상 예선 심사 신청을 한 작품 중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시상은 단체대상 1팀, 최고인기상 1팀, 개인상으로 무대예술상, 연출상, 희곡상,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크, 클라운’은 지난 9일 서울 아동 공연 예술마켓서 선보여 해외 델리케이터들과 국내외 기획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내 3개 도시 투어를 협의 중에 있다.

한편 1974년에 설립된 (사)극단현장은 대사 연극을 포함한 아동극, 마임극, 음악극 등 다양한 창작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활동과 지역의 다양한 축제의 주제공연 제작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 극단 가운데 가장 먼저 사단법인으로 등록했고 회원 43명, 상근단원 10명으로 구성된 전문극단이다. 지난 2008년도에는 경상남도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받았으며 진주에서 공연장 ‘현장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