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만취 상태로 주차하다 사고를 내고 시민에게 붙잡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경남경찰청 소속 A경정을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경정은 차를 놓고 달아나다 쫓아온 시민에게 붙잡혔다.
사고 당시 A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3%로 측정됐다.
A경정은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서 동네까지 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대리운전 기사를) 먼저 보내고 핸들을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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