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22명을 초청, 지역내 고등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거창군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간의 교류협력사업으로, 고등학생 시기를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해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멘토 대학생들은 참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로와 대학진학, 학교 적응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과목별 학습법, 노트필기법 등 자신들이 이제껏 쌓아온 학습요령을 아낌없이 전해주었다. 이외에도 거창군에서는 진로박람회, 진학토크콘서트, 학교방문특강 등을 통해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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