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장재공원 민간개발 가능성 높아져
가좌·장재공원 민간개발 가능성 높아져
  • 정희성 기자
  • 승인 2019.01.15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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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시공원위원회, 조건부 가결
도시공원 일몰제의 대안으로 추진된 진주 가좌공원(82만㎡)과 장재공원(22만㎡)에 대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진주시 도시공원위원회는 15일 오후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의 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 했다.
 
15일 진주시에 따르면 도시공원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비공원시설과 아파트 세대 축소, 공원시설 증가를 전제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이날 회의는 오후 2시에 시작돼 3시간 가량 진행됐다.
 
도시공원위원회는 이날 조건부로 가결한 안을 가좌·장재공원 우선협상대상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가좌·장재공원에 대해 지난해 8월 우선협상자 2곳을 선정했다. 장재공원은 중원종합건설 컨소시엄으로, 가좌공원은 흥한주택종합건설 컨소시엄으로 정했다.
 
중원종합건설은 장재공원의 개발비율(아파트 건설)을 24.4%로, 흥한주택종합건설은 가좌공원의 개발비율을 18.7%로 확정했다. 나머지는 부지는 공원으로 조성해 진주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이날 도시공원위원회의 결정으로 가좌·장재공원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가 조건부 가결안을 받아들을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애초 두 공원의 개발비율은 도시공원 민관협의체에서 합의된 결론이 나올 경우 반영될 예정이었지만 민관협의체가 의견 조율에 실패하면서 ‘공’은 도시공원위원회로 넘어갔다.
 
민관협의체는 지난 11월부터 지난 9일까지 모두 4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통일된 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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