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16일부터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수명 연장으로 어르신들의 건강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경로당 통합건강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민건강관리공단이 발표한 자료에서 고혈압 당뇨병 의료이용률이 높았던 고암면, 이방면, 유어면, 장마면 등 4개 읍 면 경로당 54개소를 선정하여 경로당을 직접 방문 순회하면서 고혈압 당뇨병관리, 영양과 운동, 구강관리, 치매, 정신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주된 생활공간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문팀은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증상 조기발견 대상자는 보건소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센터와 연계하여 등록 관리하게 되고, 전문영양사의 지도하에 ‘만성질환과 영양’이라는 주제로 영양실습과 더불어 신체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당 통합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건강행태개선, 인지재활 등 예방관리교육과 인식개선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