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하동, 창녕 내년 국비확보 시동
함안, 하동, 창녕 내년 국비확보 시동
  • 박도준
  • 승인 2019.01.21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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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50.4% 늘어난 2200억원
함안 올해보다 20%↑1909억
창녕 10% 늘려 1892억 목표
함안, 하동, 창녕군 등 도내 지자체에서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내년 국고예산 확보목표를 올해보다 50.4% 늘어난 2200억원으로 잡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21일 윤상기 군수 주재로 제19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0년 국고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목표를 올해 예산 확보액 1462억원보다 50.4% 737억원 늘어난 2200억원으로 확정했다.

분야별 목표액은 국고보조금이 올해 960억원보다 56.2% 늘어난 1500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이 403억원보다 47.4% 증액된 595억원, 기금보조금이 6.2% 늘어난 105억원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윤상기 군수가 총괄지휘, 김경원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2020 국고확보대책본부’를 꾸려 단계별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함안군도 21일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1909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확보액 1591억 원보다 20% 증가한 규모이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대상사업 설명과 예산확보 전략 등이 논의되었으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자리 사업, 지역밀착형 SOC사업, 혁신성장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정부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는 생활밀접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집중투자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국가 재정운용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관계부처와 경남도를 수시 방문하여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창녕군도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해 단계별 전략을 수집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손사현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올해 국·도비예산 확보액 1720억 원보다 10% 증가된 1892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제1단계로 핵심사업과 신규·현안 및 공모사업 발굴을 위하여 노력하고 2단계로는 발굴 선정된 사업이 경남도와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경남도 및 중앙부처 관계자 수시 방문을 통해 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도비 예산반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제3단계로는 정부예산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출향공무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마지막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 지원 요청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아울러 군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하여 2월중 ‘2020년도 국·도비대상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해 국·도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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