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새해설계] 경제부흥으로 활기찬 함안 만들기
[함안군 새해설계] 경제부흥으로 활기찬 함안 만들기
  • 여선동
  • 승인 2019.01.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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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산업 발굴로 좋은 일자리 창출
수출농단 중심으로 스마트팜 온실 구축
인적안전망 활용 복지사각지대 없앨 것
2019년 함안 군정은 아라가야 역사 문화유적과 둑·강변의 정취를 살린 자연경관의 관광자원화, 농·공업의 첨단화로 경제를 부흥시켜 미래성장 동력의 해법을 찾기로 했다. 최고의 복지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확대해 군민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한 함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대한 아라가야 역사문화의 ‘가치관광’ 확장 △미래성장산업 발굴로 좋은 일자리 창출 △수요자 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 확대와 사회안전망 확충 △미래 대비 첨단 농업 육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 편의와 안전 도모 등의 5대 군정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과 함께 뛰는 활기찬 함안만들기에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아라가야 역사문화 가치관광=지역의 미래와 관광의 활로를 아라가야 역사문화에서 찾고 아라가야 역사를 ‘가치관광’으로 확장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관광에 감성과 스토리, 체험거리를 곁들여 관광객을 유입하고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국정 과제인 가야사 연구 복원사업을 위해 2030년까지 총 3500억원을 투입해 신라와 백제의 고도처럼 웅장한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함안을 완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10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를 벌인다.

아라가야를 상징하는 말이산고분군, 아라가야 왕성지, 남문외고분군, 칠서 안곡산성 등 아라가야 주요 역사유적을 정비해 지구화하고 사적 승격을 추진한다. 고분전시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박물관 제2전시관 증축, 아라가야 역사테마파크 조성을 시작하며 도요지 발굴 정비도 본격화한다.

◇미래성장 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함안일반산단을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구로 지정, 신성장산업인 나노 항공부품 소재산업과 자동차 관련 산업을 대표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진행 중인 7개소의 산업단지도 차질 없이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00억원 규모로 늘리고 공장 신·증설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기업경영 애로를 해소하며 20억원을 지원해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보급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 중심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 등 6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해 수요자 중심 함안형 일자리를 창출해 군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3억원을 투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시행해 청년 구직활동에 최선을 다한다.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확대·사회안전망 확충=어려운 계층을 위해 8개 분야에 219억원의 맞춤형 급여를 지원해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 발굴과 치매의 예방치료 돌봄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에 대한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 장애인 복지에 94억여 원을 지원과 자활근로사업 등에 18억여 원을 지원해 자립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억여원을 투입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를 설치하고 민간어린이집 2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학교 급식비에 57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치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등에 12억을 투입과 영어권 국가 어학연수를 추진한다.

◇첨단 농업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수출농단 중심으로 스마트팜 온실 구축 등 스마트 농업환경 조성, 시설원예 현대화 기반 구축,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추진 등 5개 분야에 12억 여원을 지원 첨단 시설원예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기호에 맞는 중·소과종 수박 생산면적 확대, 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으로 상품성을 향상해 수박특구·수박생산1번지 함안의 명성을 지켜간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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