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문 의령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건의
국회방문 의령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건의
  • 박수상
  • 승인 2019.01.23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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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두 군수, 이주영 부의장 만나

이선두 의령군수는 22일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국도 20호선 의령~합천 구간이 협소해 의령군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4차로 확장을 건의했다.

의령은 경남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지역낙후도 지수가 전체 170개 지자체 중 133위인데다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없어 산업단지 투자 유치 등에 불리하고 향후 사라지게 될 위기에 처한 현실을 이주영 부의장에게 설명하고 국도 20호 확장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의령지역을 관통하는 간선도로인 국도 20호선의 도로여건 개선을 위해 구간의 기술검토와 경남발전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를 통하여 충분한 당위성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4차선 확장을 위해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사업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은 사활을 걸고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

이 군수는 “이 구간의 4차로 확장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건의했지만 번번이 비용과 편익(B/C)이 낮고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추진되지 못했다. 경제적 분석 측면에서 보면 모든 사업들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지방은 배제될 수밖에 없어 지역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이제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측면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도 20호선 의령~합천구간은 남해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서 칠곡~대의 구간 8.3km는 2014년 4차로로 개통, 용덕~정곡 구간 4.7km는 2017년 2차로로 터널 설치 등 선형개량으로 개통되었다. 하지만 용덕~정곡 구간을 포함한 의령~합천 구간은 2차로이다.

박수상기자

 

이선두 의령군수(오른쪽)가 22일 국회를 찾아 이주영 부의장에게 국도 20호선 확장을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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