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새해설계]“시민행복시대 원년으로”
[양산시 새해설계]“시민행복시대 원년으로”
  • 손인준
  • 승인 2019.01.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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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친환경운동 확대 추진
일자리위원회 설치 일자리 정책추진 강화
국제안전도시 추진·도시재생사업에 사활
김일권 양산시장은 ‘변화와 도약으로 시민행복시대 원년의 2019년 새해 4대 분야별 시정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한 해가 양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해였다면 민선 7기는 양산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이다”며 “시민행복시대를 여는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분야는 스쿨존 정비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81억원에서 316억원으로 늘렸고, 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29.8% 늘어난 3468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4.4%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어 생활 속 친환경운동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일자리 분야=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산센터 유치로 오는 7월 개소에 따라 소상공인 육성 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시장직속으로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해 일자리 정책추진을 강화한다. 지난해 8월부터 지원하고 있는 경남형 뉴딜일자리 사업과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등 청년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8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억원의 할인발행액을 지원하는 양산사랑 상품권 발행과 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테마관광 추진 및 쇼핑명소로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 준공에 맞춰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비롯한 스마트공장 보급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한 의생명과학단지조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 분야=올해는 양산시 친환경 시정 기조의 원년으로 삼아 생활 속 친환경운동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전기자동차와 가스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경남도내 보급률 1위를 목표로 상향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시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으로 200억원 규모의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폭염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가입을 목표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2020년부터 도시계획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진 지역특성상 균형 발전을 위해 부산∼웅상∼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꿈과 희망과 미래가 있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81억원 규모의 교육분야 예산을 올해는 316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강소도시, 스쿨존 재정비 등 시설물 정비 추진에 나선다. 행정절차가 완료된 복합문화학습관과 남양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옛 어곡초를 활용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도사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최근 시민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립빙상장과 장애인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해 생활체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자라는 인식이 최근 확산되고 있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복지 분야=올해 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29.8% 증가한 3468억원이다. 따라서 육아정책에 있어 혼인신고자, 임산부까지 맞춤형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Y육아 정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산후조리 서비스를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하고, 다양한 육아정책을 펼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 또한 장애인 종합대책과 마을단위 어르신의 생활복지 지원 확대, 시니어, 결혼이민자 등 사회적약자의 일자리 및 재취업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복지욕구에 대비하고, 세대복지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복지문제에 단 한명의 시민도 예외가 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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