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조정 훈련은 “진주 뿐이네”
겨울철 조정 훈련은 “진주 뿐이네”
  • 박성민
  • 승인 2019.01.23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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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동계훈련지로 각광
전국서 몰린 조정팀 훈련중
진양호가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전국 조정팀과 선수들의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23일 진주시와 지역체육계 등에 따르면 현재 진양호에는 조정국가대표 총 35명의 조정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선수단은 남자선수 16명과 지도자 2명, 여자선수 14명과 지도자 2명, 총감독 1명으로 구성돼 겨울한파를 잊고 매일같이 진양호 일원에서 훈련에 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이 진양호를 찾은 이유는 훈련여건이 아주 좋기 때문이다. 진양호는 국내에서 겨울철에 조정 동계훈련이 가능한 유일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장현철 총감독은 “깊은 수심과 잔잔한 진양호가 동계 조정 훈련장소의 최적지”라면서 “365일 계단과 우회도로 등 선수들의 체력 단련을 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뿐 아니다. 현재 진양호 조정경기장에는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조정팀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대구대학교 조정선수단 10명과 감독 1명, 충주시청 여자조정 선수 7명과 지도자 2명, 감독 1명, 충주여고 조정선수 4명 등을 비롯해 대구전자고등학교, 대구 서재중학교, 대구 다사중학교, 대구 포산고등학교에서 동계전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진주시와 체육회도 이들 동계전지훈련팀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훈련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강기배 진주시청 조정팀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에는 전국의 30개 팀이 전지 훈련지를 찾아 움직이는 데 이 가운데 무려 20여 개가 넘는 팀들이 해마다 진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조정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진주시 진양호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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