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박진수(마선거구·사진) 의원이 제 207회 임시회에서 무인헬기 등을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확대 지원을 촉구했다.
27일 박 의원에 따르면 밀양시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2만3523명으로 전체 인구의 22%이며 이 중에서 65세 이상은 4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농촌 고령화를 감안할 때 무인헬기 등을 이용한 공동방제는 노동력 부족 해결과 효율적 방제작업 이외에도 농약중독 등 각종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밀양시 공동방제는 년 3회 실시하고 있으며 비용은 ㎡당 30원이 소요되고 있다. 이 가운데 24원은 밀양시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과 약제비 등은 농가에서 부담하고 있다.
박 의원은 2018년도 벼 재배면적 기준 공동방제 비용을 산출하면 전체면적 5400㏊에 16억20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밀양시는 6억여원으로 전체 면적의 40% 가량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체 확대 할 경우 9억800만원 가량이 추가 예산이 이 발생할 것으로 박 의원은 예상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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