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자녀 대학입학 장학금 지원
서민자녀 대학입학 장학금 지원
  • 정만석
  • 승인 2019.01.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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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명에 1인당 300만원 중복수혜 가능
경남도는 도내 서민자녀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2019학년도 서민자녀 대학입학 장학생’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학입학 장학금’은 장학금 희망징검다리를 통해 서민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학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학기 초에 장학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다른 장학금과 달리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되며,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장학금 규모는 5억 1000만원이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원의 이자와 NH농협 경남본부에서 기탁한 장학금 3억원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2019년도 장학생 선발인원은 총 170명.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기간은 28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민자녀 510명에게 총 15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남도 기숙사 ‘남명학사(창원관·서울관)’ 재사 장학생에게는 각 5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도는 대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 중국 등 우수대학에 ‘대학생 단기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남도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갖고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 입학생들에게 우수인재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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