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학(69·무소속)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11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3일에 열리는 통영·고성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물든 오욕의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화시켜 대한민국 의정사에 길이 남을 첫 통영·고성인이 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면 1년 안에 통영·고성통합추진특별법을 발의,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통영과 고성은 인구 15만~19만 명의 21세기형 자족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전 경남신문 서울정치부 기자, 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