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상생발전 기여할 것”
“경남·부산 상생발전 기여할 것”
  • 이은수
  • 승인 2019.01.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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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판용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 대표위원장
“세계강국과 경쟁하는 신항에서 창원(진해)지역 경제활성화 및 경남·부산 상생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정판용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 대표위원장은 28일 본보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신항만 건설 싱크탱크로서 상생발전을 위한 효율적 지원을 다짐한 것이다. 이날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창원시 해양항만 발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는 2018년 10월 8일 7명의 공동위원장이 참여한 ‘진해신항만발전포럼’으로 시작해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10명의 공동위원장과 2명의 고문, 자문위원 110명, 회원 200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확대 재편됐다.

정판용 대표위원장은 “경남과 부산, 창원시 진해구와 부산시 강서구의 항만역과 배후부지의 창원시 영역은 70%이상임에도 고용인원의 약 80% 이상을 부산시가 차지하고 있다. 그간 항만 및 배후부지의 경제효과 및 고용창출 역시 부산시가 독식했다”며 “2021년 서컨테이너 부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 적기에 있는 자성대 컨테이너 부두 이전으로 인한 고용창출을 한다고 하는데, 창원시가 진해구민들과 함께 서컨 부두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북아 항만물류 비즈니스 중심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항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의 상생협력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특히 협의회는 신항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소멸 어업인 전업대책 마련과 창원(진해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중심 논리로 사람을 소외시켜서는 안되며 창원시와 부산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보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협력도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시민들에게도 “세계최고의 항만물류허브(Hub)로 발돋움할 신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전폭적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정판용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 대표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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