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8일 설 명절을 맞아 창원시 관내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희망푸드마켓에 이웃사랑성금 10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창원희망푸드마켓을 운영하는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 김형선 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희망푸드마켓에서 이뤄졌다.
전달된 성금은 창원희망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창원지역 저소득 계층의 결식문제 완화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이용자들의 선호식품과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비용으로 사용되며, 창원시로부터 이동 거리가 먼지역의 이용자들을 위해서 매월 1회 직접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8년간 명절을 앞두고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에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해왔다.
8년간 지속된 사랑은 성금기탁 뿐만이 아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홍보사절단은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을 운영하는 창원성산종합복지관에서 8년째 점심식사 보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원 한국지엠 창원공장 팀장은 “성금 전달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역사회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풍요로운 설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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