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일본, 아시안컵 우승 다툰다
카타르-일본, 아시안컵 우승 다툰다
  • 연합뉴스
  • 승인 2019.01.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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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아부다비서 결승전
카타르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UAE)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는 3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준결승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카타르는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에 선착한 일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대승으로 카타르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6골을 넣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클린 시트’를 이어갔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부알렘 쿠키의 행운 섞인 결승 골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쿠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크로스성 슈팅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카타르는 전반 37분 알모에즈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추가 골을 터트려 이번 대회 8호 골로 득점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8골은 아시안컵 최다 골 기록 보유자인 알리 다에이(이란)와 단일 대회 타이기록이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카타르는 후반에도 UAE를 더욱 몰아쳤고, 후반 35분 하산 알하이도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재치 있는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고 쐐기 골을 꽂았다. 패색이 짙어진 UAE는 후반 추가 시간 이스마일 아흐메드가 볼과 상관없이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했고, 이 장면이 그대로 비디오 판독 화면에 잡히면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카타르는 수적 우위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 하미드 이스마엘이 마무리 골을 꽂고 4-0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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