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곳곳 故김복동 할머니 추모 물결
경남 곳곳 故김복동 할머니 추모 물결
  • 정만석·이은수기자
  • 승인 2019.01.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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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창원·거제에 분향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분향소가 오는 2월 1일까지 고향인 양산시를 비롯해 창원시와 거제시에 설치 운영된다.

양산 분향소는 평화와 인권활동가 김복동 할머니 양산추모위원회 주관으로 양산종합운동장 내에 설치됐다.

창원 분향소는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임 주관으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내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에서 운영된다.

또 거제시는 거제평화의소녀상기림사업회 주관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 앞에 분향소를 설치한다.

31일 오후 7시에는 창원시 문화광장에서 ‘고 김복동 할머니 추모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박성호 경남 행정부지사는 30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내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에 설치된 창원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분향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도 오동동 문화광장 소녀상 옆 고(故) 김복동 할머니 추모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할머니의 고난과 용기 있는 삶이 정의와 평화의 물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이은수기자

 
박성호 부지사가 오동동 문화광장에 설치된 김복동 할머니의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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