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벗어나면 설나들이 신난다"
"방구석 1열 벗어나면 설나들이 신난다"
  • 이은수·박성민기자
  • 승인 2019.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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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맞이 돼지섬 돝섬과 저도
시간여행 떠나는 합천영상테마파크
경남도 인스타그램·유튜브 통해 홍보
경남도와 창원시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부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케이블카·스키장·루지 등 레포츠 명소까지 경남 주요 관광지 26개소를 31일 소개했다.

총 4개(내륙권,가야권,지리산권,남해안권)권역별로 나누어 소개된 이번 경남 주요 관광지는 고향 경남을 찾은 귀성객들은 물론, 경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설 명절 가볼만한 경남의 주요관광지를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경남도 SNS(페이스북 http://facebook.com/gsndkorea, 트위터 https://twitter.com/gyeongnamdo,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snd_korea, 유튜브 http://youtube.com/user/gyeongnamdo)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해 정보 전달의 폭을 넓혔다. 또한 도내 시군 주요 관광지의 설 명절 연휴 입장료 할인 혜택과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함께 소개하며,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관광 꿀팁’을 제공한다.


 

◇황금돼지해 ‘돼지 섬’으로 떠나는 여행

먼저 황금돼지의 섬 돝섬이다. 올해는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돼지해이다.

창원연안크루즈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만 가면 돝섬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황금돼지상을 만나게 된다. 이 황금돼지의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하니 2019년 한해 소원을 빌러 가족과 함께 황금돼지의 섬 돝섬을 방문해보자. 깜짝 이벤트로 황금돼지띠 59년생은 무료, 돼지띠 성인은 소인요금을 적용한다.

돝섬에서 새해 소망을 빌었다면, 차로 40분거리에 있는 저도연륙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스카이워크로 가보자. 그 곳에서는 강화유리로 만든 다리위에서 13.5m의 아래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인근에 국내 유일 해상 드라마 및 영화를 촬영할 수 있는 해양드라마 세트장이 위치해 있어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다음은 도심지 속에 전통가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원의집이다. 사림동에 위치한 창원의 집에서는 오는 6일에 남녀노소 모두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세시풍속 한마당이 열린다. 입춘첩 쓰기, 딱지 만들고 겨루기, 토정비결보기 등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도심 속에 위치해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창원에 얼마 남지 않은 조선후기의 전통 가옥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김오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황금돼지 섬 돝섬, 아이들에게 세시풍속을 전할 수 있는 창원의 집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창원이다”며 “많은 귀성객들이 창원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또한, 2019년에도 창원 관광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테마파크로 만나는 시간여행

도내 대표 관광지로 내륙권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가족과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합천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를 찾아볼 수 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1980년대까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볼 수 있는 촬영 세트장이다. 개화기와 일제시대 한국의 역사적인 건물과 시대상을 반영한 테마 거리로 조성되어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고 최근에는 조선어학회 사건을 다룬 ‘말모이’가 이곳에서 촬영됐다. 영상테마파크 입구는 가호역이다. 일제강점기 건축양식에 따라 지은 가호역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통로다. 가호역을 지나면 백범 김구 선생의 사저 경교장, 이화장, 돈암장 등이 차례로 보인다. 돈암장 남쪽으로는 일제강점기의 적산 가옥 거리다. 전북 군산이나 경북 포항 구룡포 등에서 볼 수 있는 갈색 적산 가옥이 가득하다. 합천영상테마마크 속에서도 가장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청와대 모형이다. 원래 청와대를 60%로 축소한 건물로, 김명민과 김남길이 주연하는 영화 판도라와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 등이 촬영됐다. 이외에도 합천에는 합천 여행에서 장경판전과 고려대장경판, 제경판이 남아 있는 해인사 권역을 빼놓을 수 없다. 해인사 입구에 자리 잡은 대장경테마파크는 세계유산을 만나보기 앞서 대장경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 곳이다. 1000년을 이어온 대장경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대장경천년관과 대장경을 5D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대장경빛소리관이 있다.



 

◇가야왕국과 지리산이 있는 곳

가야권에 위치한 ‘와인터널’과 열차카페가 있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그리고 스키와 루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양산 에덴밸리’도 대표적 관광 명소이다.

김해는 가야의 역사가 시작된 땅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국립김해어린이박물관 등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역사를 이해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되어 있다. 낙동강 횡단 철교를 달리는 코스가 포인트로 지난 100여 년간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던 경전선 폐선 기찻길을 곱게 단장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와 더불어 와인동굴과 열차카페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테마파크로 유명하다. 40분 코스의 바이크타기와 김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볼거리, 철교 위 전망대, 쉼터가 적절히 잘 배치되어 있어 아이와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기차 모형 포토존을 기준으로 오른편에 열차카페와 와인동굴이, 왼편에 레일바이크 탑승 장소가 있다. 낙동강 철교는 준공 당시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철교(996.6m)였다. 레일바이크는 이 철교 위를 왕복으로 횡단하며 낙동강을 가로지른다.

지리산권에는 가족과 함께 소설 ‘토지’ 속으로 떠나볼 수 있는 ‘최참판댁(하동)’과 하동 짚라인, 백두대간의 기(氣)를 체험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산청동의보감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산청)’이 있다. 마지막으로 남해안권에서는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지역 대표 어시장인 ‘마산어시장’,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끼고 전통 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삼도수군통제영(통영)’, 섬과 바다 그리고 산을 잇는 ‘사천바다케이블카’도 추천할 만 한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설 명절기간을 맞아 경남도가 준비한 경남의 주요 관광지를 참고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 7기 2년째를 맞아 ‘문화와 결합한 스토리가 있는 관광활성화’를 경상남도 3대 중점 핵심과제의 하나로 선정·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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