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동자 최저임금 보장해야”
진주참여연대, 진주환경운동연합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진주시민행동은 31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에 ‘버스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통행정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삼성교통 시내버스 파업사태가 10일을 넘기고 있어 대체운행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정류장 무단 통과, 장시간 운행 정지 등을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있으며 운전기사들이 며칠씩 연속근무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또 대체운행 임차비용이 한 달에 23억이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진주시민행동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진주시의 잘못된 인건비 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진주시의 일방적인 교통행정이 버스파업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시내버스 노동자들의 권리 그리고 생존권을 위해 삼성교통의 파업투쟁에 연대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이들은 “삼성교통 시내버스 파업사태가 10일을 넘기고 있어 대체운행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정류장 무단 통과, 장시간 운행 정지 등을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있으며 운전기사들이 며칠씩 연속근무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또 대체운행 임차비용이 한 달에 23억이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진주시민행동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진주시의 잘못된 인건비 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진주시의 일방적인 교통행정이 버스파업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시내버스 노동자들의 권리 그리고 생존권을 위해 삼성교통의 파업투쟁에 연대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