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국 최초 청소년 수당(꿈페이) 지원
고성군, 전국 최초 청소년 수당(꿈페이) 지원
  • 김철수
  • 승인 2019.01.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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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세 청소년에 매월 10만원씩 지급
조례 제정 행정 절차 거쳐 7월부터 시행
고성군이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의 청소년 수당(꿈페이)을 지원한다.

31일 백두현 군수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청소년수당 (꿈페이) 지원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청소년 수당 지원은 조례 제정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계획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 2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수당(꿈페이)은 전자바우처카드에 매월 1인당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지역내 등록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전자바우처카드 사용은 고성지역으로 한정한다. 군은 유통산업발전법상 준대규모점포,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학원 등을 제외한 전자바우처카드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2일과 28일 백두현 군수는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대표, 각 학교별 학생 대표들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수당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백두현 군수는“미래세대 육성의 관점에서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펼쳐야한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양육과 교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수당을 사용하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 되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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