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창원, ‘창원의 책’ 선정한다
책 읽는 창원, ‘창원의 책’ 선정한다
  • 이은수
  • 승인 2019.02.0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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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등 5권 추천
책 읽는 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가 독서 장려 일환으로 ‘창원의 책’을 선정한다.

창원시도서관사업소(소장 이경희)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5일간 ‘2019 창원의 책’ 후보도서 10권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사업소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창원시민으로부터 추천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지역문인, 대학교수 등 독서관련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반 및 청소년, 어린이의 2개 부문에서 각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일반 및 청소년 부문 후보도서는 △ 골든아워(이국종) △ 도시의 얼굴들(허정도) △ 아몬드(손원평) △열두 발자국(정재승)△ 이상한 정상가족(김희경)이다.

어린이 부문 후보도서는 △ 내 동생 필립(박현숙) △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박하익) △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박희경) △ 땅지원의 키크기(박정희) △ 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소중애)이다.

후보도서에 대한 선호조사는 창원시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창원시도서관사업소 산하 11개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투표판을 이용하거나 야외 게릴라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선호도조사의 한 방법으로 야외 게릴라 투표를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지나가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2019 창원의 책’은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9일 예정된 2차 창원의 책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경희 소장은 “창원의 책은 시민들이 같이 공감하고 책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창원의 책 선정, 독서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창원 북-페스타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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