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달 31일 진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참행복한요양원, 진주소담마을)을 방문해 설맞이 이웃돕기 성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참행복한요양원에는 90만원 상당의 성품(20kg 쌀 13포대 및 생필품), 진주소담마을은 성금 5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비즈쿨 선도학교 및 직업계고 창업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창업 제품을 판매한 금액을 모은 것이다.
이기백 교장은 “학생들이 창업 동아리를 통해 기업 활동을 경험해보고, 그 수익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지를 보며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현하는 기술인으로써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창업 동아리 활동 운영을 지속해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 사랑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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