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임 온새미로 대표 "건강화장품, 세계시장 가능성 발견"
정다임 온새미로 대표 "건강화장품, 세계시장 가능성 발견"
  • 김영훈
  • 승인 2019.02.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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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기업을 춤추게 하라]
유망 바이오 기업을 가다 (2) 온새미로

 

정다임 온새미로 대표.


정다임(34) 온새미로 대표는 지난 2013년 회사 창립 이전까지만해도 미생물을 연구하는 평범한 연구원이었다.

평소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던 그는 좋다는 여러 화장품을 써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차에 스스로 화장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정 대표는 “여자라면 다 그렇겠지만 아름다운 피부를 갖고 싶어한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깨끗한 피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 역시 피부문제로 고민이 많았고 나에게 맞는 건강한 화장품을 갖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화장품 개발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1년 여 노력끝에 2014년 첫 제품이 나왔다.

정 대표는 “1년 간 많은 경험을 했다. 중간에 시제품이 나오면 지인들에게 나눠주며 의견도 받았고 조금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첫 제품이 나올때는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좋았지만 반면에 부담도 됐다. 좋은 제품이고 자신은 있었지만 홍보 등 마케팅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됐다”며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많이 써 볼 수 있도록 보통 샘플보다 많은 양을 담은 샘플을 건넸다. 시간이 지나자 반응이 서서히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후 정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국내시장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목표로 연구에 돌입, ‘소로시’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

정 대표는 “결국 브랜드 싸움이었다. 중소기업이 브랜드도 없이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힘들다”며 “브랜드를 내세워 각종 박람회에 나갔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정 대표는 앞으로 시장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며 아울러 국내시장에도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정 대표는 “미국 등 세계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이 인증받은 만큼 세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우리 제품을 알리기 위해 홍보 등 마케팅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드는 제품이 건강하고 더 좋은 피부로 그리고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브랜드 가치를 두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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