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간 고속道 상하행선 설치
곶감·딸기 등 760여개 제품 판매
엄격 심사 후 입점·직거래로 저렴
곶감·딸기 등 760여개 제품 판매
엄격 심사 후 입점·직거래로 저렴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우수농특산물 장터가 문을 연지 17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해 농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산청군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산청휴게소에 설치된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산청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난 2017년 8월 문을 열었다. 개장 첫 해 8~12월 5개월간 2억8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래 2018년도 6억7000만원, 2019년 1월 현재 5600만원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7개월 간 주간 평균 매출실적은 1800만원(상하행선 합산) 수준으로 현 시점에서 연 매출로 환산하면 9억3600만원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추가 선정해 행복장터를 찾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한층 늘릴 것”이라며 “다양한 유통정책 추진으로 연 매출 10억원을 달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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