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서비스원’ 5월 설립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5월 설립
  • 정만석
  • 승인 2019.02.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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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경남 실현 핵심사업…오늘 창원서 공청회
경남도는 ‘사람중심 복지경남’ 실현을 위한 신규 핵심사업인 재단법인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1일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 복지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사회서비스의 질 높은 일자리 확충 등을 목표로 한 국정과제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사단법인 경남미래사회연구원에 맡겨 추진했다.

설문 조사와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협의체 회의를 거쳐 이번에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변성미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서기관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방안’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김경훈 경남미래사회연구원 연구원이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16년 기준으로 사회복지시설 공공운영비율이 0.4%에 머물러 있는 등 사회서비스 직접 제공자로서의 공공부문 역할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돌봄 대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서비스 이용자 욕구가 다양해져 사회서비스원 설립 요구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5월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회서비스 공공성과 책임성 확보, 지역·시설 간 서비스 격차 해소, 사회복지정책 개발·연구, 재무·회계·법무·노무 등 상담·자문, 시설 대체인력 및 안전점검 지원, 표준운영모델 연구 등을 통해 민간기관의 서비스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새로 설치되는 국·공립시설, 위·수탁기간 만료 시설, 위법이나 불법이 발생해 평가결과가 저조한 시설 등을 운영한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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