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흔들’ 포항지진 문의 전화 잇따라
경남도 ‘흔들’ 포항지진 문의 전화 잇따라
  • 임명진
  • 승인 2019.02.10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하자 경남지역에서도 지진에 대한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10일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낮 12시 5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방면에서 4.1규모의 지진이 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로 밝혀졌다.

이어 오후 2시 12분 38초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45㎞ 해역에서 여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2.5, 최대 진도 Ⅰ의 지진이 났다. 발생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85도이며 깊이는 21㎞다.

이 지진으로 인한 계기 진도는 경북과 울산 지역에서 Ⅲ으로, 강원, 경남, 대구, 부산 지역에서 Ⅱ로 측정됐다.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난 것은 거의 정확히 1년 만이다. 지난해 2월 11일 오전 5시 3분 3초 포항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난 바 있다.

경남도소방본부는 대부분 지진을 감지했다는 문의 전화가 10여 건이 있었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온은 대체로 평년 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경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6~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평년보다는 1~3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12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은 현재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11일은 보통, 12~13일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는 12일까지는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