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진달래 개화시기 예년보다 빠르다
개나리, 진달래 개화시기 예년보다 빠르다
  • 임명진
  • 승인 2019.02.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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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의 올해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워더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남은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평년보다 3~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개나리,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일반적으로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강수량과 일조시간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와 개화직전의 날씨 변화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12월은 북쪽의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고, 1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변화가 크게 나타난 가운데,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남은 2월과 3월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꽃샘추위가 나타나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나,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워더는 개나리 개화는 평년보다 5일 가량 이른 3월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12일~23일, 중부지방 3월 22일~3월 31일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진달래의 개화는 3월 15일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은 3월 22일~27일, 중부지방 3월 24일~4월 2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는 3월 18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19일~30일경, 중부지방에서는 3월 29일~4월 7일 무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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