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동반성장 위해 지역인재양성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올해도 직원들이 급여 끝전떼기를 통해 본사가 있는 진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중진공은 진주본사에서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4명을 ‘제6기 중진공感(감)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중진공 임직원 급여 중 1만원 미만 금액을 모아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재학생 4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이 지급됐다.
중진공은 지역친화형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부터 매년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재학생을 선발해 지금까지 총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임직원이 장학생의 멘토로 나서 학습, 진로 상담 등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중진공은 2009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급여 끝전떼기를 하고 있다. 이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중진공感 장학금과 사회 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인섭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청년 창업 및 취업 특강, 전통시장 캠페인, 농촌일손 돕기, 진주유등축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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