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사이클팀을 대상으로 제5회 창녕군수배 부곡온천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최하고, 한국대학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하여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선수, 동호인선수, 임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엘리트 남자일반부와 남자고등부 경기가, 17일 ‘마스터즈 사이클 창녕투어’ 동호인 대회가 펼쳐질 예정으로, 부곡면 부곡온천 야외공연장 옆 도로에서 출발하여 길곡면, 도천면 일대를 돌며 낙동강변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어 선수들의 코스선호도가 높아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민 레저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는 자전거의 여러 경기 종목 중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도로사이클을 통해 성숙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동시에 뜨거운 대회 열기만큼이나 붐비는 인파들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우 군수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78℃ 국내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수가 선수들의 피로회복과 컨디션 조절, 부상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참가선수 및 군민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의 차량운행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